여기와서 이렇게 구두신은 사람 많이 본거 처음이고
슬리퍼신고 오페라 보러 오는 사람 본것도 처음이다.
이런 분위기에 드레스라니, 이런 상황에 슬리퍼라니
저건 오버 아냐, 이건 예의에 어긋나는거 아냐,
술렁술렁 할만도 한데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전통과 예의가 중요한지, 자유와 즐김이 중요한지,
저울로 젤 수 있는 이슈는 아니지만 난 이들이 넘 좋다.
이런 분위기에서 접한 라보엠 참 좋다.
+
난 그분이 지휘자인줄 정말 몰랐다.
관객들만 자유로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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