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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자료원48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 이와이 슌지 / 1996 엇, 이게 진짜 그 러브레터의 이와이슌지? 블랙 이와이슌지와 화이트 이와이슌지로 나뉜다더니 진짜네. 필름누아르 양가위가 떠오르더니 포스트모던으로 마무리. 여러명의 주인공 뒤섞이는 국적들 여러가지 이야기 뒤섞이는 의미들 각자가 느끼는데로. 알아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7.
시리어스 맨 / 코엔형제 / 2009 말도 안되는거 가지고 진지한거 웃긴데, 그거 무지 무서울 수도 있다. 모든 문젠 복합적, 한꺼번에, 폭풍같이.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일을 단순하게 받아들이라는데 그냥 그랬데- 하기엔 난 결과가, 답이 너무나도 궁금하고 혼란스럽다. 헐리우드 문법 꾀뚫어서 살짝쿵 비틀고는 '그냥 그렇다고~' 시크하게 비웃는 듯한 코엔형제를 보고있음 블랙 코메디에 가벼운 썩소 한 번 날리기 보다는 고민되고 불편해져 기분이 별로다. 믿었던 진실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네 안의 모든 희망이 사라지면 어떻게 할까? 툭 던진 질문이 또 날 괴롭힌다. 이것도 그냥 단순하게 받아들여? 쓴 약이 좋은 약이고, 읽기 어려운 책이 좋은 책이다. 글쎄- 잘은 모르겠다만 코엔형제 영화는 나한테 쓰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4.
[500]일의 썸머 / 마크 웹 / 2009 프하하. 시작부터 멋짐. 유의사항 및 감독 메세지가 '나쁜년'으로 끝나는건 또 첨봤네 ㅋㅋ 완귀! 표정봐. 완전 행복해보여. 오마갓, 날짜따라 바뀌는 상태 심해. 분수, 춤, 애니메이션, 비교씬, 비교컷, 시간흐름, 재미있는 연출 너무 많고 넘넘 사랑스러워지는 캐릭터들. 정해진건 암것도 없데. 마지막 이름 설정까지. 아, 매력있어. 마크 웹 감독이 만드는 스파이더맨4, 심히 기대됨.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4.
클로저 / 마이크 니콜스 / 2004 시작 좋다. 감미로운 음악에 마주치는 시선. 내용은 젠장이다. 좋아하는데, 또 좋아할 수 있는거 넘 슬프고 미움받을까봐 불쌍한척한척 흔들리는거 짜증나고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데로 그대로 사는거 어이없다. 너무 주변에 대한 배려가 없잖아? 이기주의적이야. 날 포함해서 전부다. 결코 밝히지 않았던 이름. 너무 쉽게 밝히던 이름. 진실, 더 필요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0. 29.
굿윌헌팅 / 구스 반 산트 / 1997 숨기던 안숨기던 결과는 같아. 진실은 같아. 그런걸로 핑계대지마. 그리고 그거 네 잘못이 아니야. 자책하지마. 나의 기대를 저버릴까봐, 내가 기대를 저버릴까봐 무서워하지마. 완벽한건 없어. 영화는 따듯한 말로 우릴 쓰다듬지만 두려움을 치기로 꽁꽁싸멘 우리의 삶에서 진짜로 원하는거 찾기란 쉽지않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0. 29.
아이다호 / 구스 반 산트 / 1991 비디오 테이프다. 화면, 너무 안보인다. 소리, 웅웅 좋지않다. 내용, 그러려니한다. 할수없이 넌 너고 난 나고. 그런 반항 잘모르겠고, 동성앤 관심없다. 엘리펀트땜에 기대해서 그런지 실망도 크다. 완전 저질 화질. 그래도 이쁜 하늘은 보이더라. 갑자기 DVD만세, 하고싶어졌다. 아, 키아누 리브스의 10여년전. 이럴수가- 똑같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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