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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61

처음보는 세계와 여러 번 본 이야기 / 엘리멘탈 전 픽사 스튜디오의 오랜 팬이에요. 디즈니도, 드림웍스도, 지브리 스튜디오도 좋아하지만 굳이 딱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픽사를 선택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건 세계관의 탄생. 비명소리를 에너지로 치환하던 ‘몬스터 주식회사’의 알록달록한 문들을 보고 설렜고, ‘인사이드 아웃’의 감정 본부를 보며 저들은 천재야!를 외쳤어요. 독특한 세계관뿐만 아니라 ‘토이 스토리’의 앤디&버즈 콤비와 같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니모를 찾아서’의 아름다운 바닷속 컨셉아트, 음악만 들려와도 눈물이 핑 도는 칼 할아버지의 ‘업’ 회상씬을 떠올리니 애정이 더욱 샘솟습니다. 그래서인지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러 갈 때는 사전 정보를 전혀 챙기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영화관에 방문할 때면 이 영화가 로맨스물인지, 어드벤처물.. 2023. 6. 21.
도가니 / 황동혁 / 2011 이런 소재의 영화가 만들어 지고 흥행하는거에 우리 사회가 자라고는 있구나 싶었음. 영화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실감함. 공유 멋지다. 한 인간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인간이란 종 자체가 나쁘다 말 할 수는 없다. 그래도 그러니까 기독교에 대한 시선이 않좋지 등.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9. 25.
The kings speech / Tom Hooper 생사가 오고가는 대사건이 없어도 영화는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 말장난도 웃기지만 촬영도 재미있음. 안개길 좋았어. 노력은 참 대단해. 설령 그것이 남들 다 가진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능력일지라도 말이지. 결과보단 과정이 주는 더 큰 감동.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 23.
의형제 / 장훈 / 2010 오~! 잘만들었다. 남북관련 소재는 이제 질릴만도 한데 막상 보니 만들 수 밖에 없는 진한 감정을 품고있다. 그리고.. 강동원은 멋지다. 매력있다니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23.
소셜네트워크 / 데이빗 핀처 / 2010 생각하는 파이자체가 다르네. 페이스북 쓰긴 싫어도 개념 자체는 참 쿨함. 그나저나 난 왈도가 참 불쌍하다. 주인공도 사실 불쌍한거일지도. 물론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 그나저나 마크 주커버그가 84라고?! 이런 젠장~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20.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 이와이 슌지 / 1996 엇, 이게 진짜 그 러브레터의 이와이슌지? 블랙 이와이슌지와 화이트 이와이슌지로 나뉜다더니 진짜네. 필름누아르 양가위가 떠오르더니 포스트모던으로 마무리. 여러명의 주인공 뒤섞이는 국적들 여러가지 이야기 뒤섞이는 의미들 각자가 느끼는데로. 알아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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