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 넷마블

정말 오랜만의 RPG 게임. 지브리 스타일의 그래픽에 혹해서 시작했는데 이어지는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다. 저번주 목요일 가장 고민되고 설레는 캐릭터 만들기를 시작으로 ‘!’ 표시가 안내하는데로 차곡차곡 따라가다보니 일주일만에 나의 캐릭터는 벌써 Level 40을 바라보고 있다.

거의 10년만에 접하는 RPG게임이다보니 요즘 게임들이 다 이런지, 이게 특이한건지 비교하긴 어렵지만 다행이 과금 없는 솔플로도 스토리를 따라가는게 가능함. 반강제 팀플로 욕먹고 목적지를 잃은체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으로의 여행을 끝으로 게임을 마무리하는 일은 다행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 할 일들이 남아있어 오히려 게임에 접속하는 시간을 컨트롤 해야할 정도.

이제 점점 스토리를 따라가려면 무작정 경험치를 쌓는 무의미한 시간이 필요한 레벨이 되어가는거 같기도 함. 과연 이 게임을 언제까지 하게 될까? 디즈니 매직킹덤처럼 이 게임도 소소하게 몇 년간 이어가는 게임이 될 수 있을까?

귀요미들 만날때마다 함께 사진을 찍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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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한지 약 2달이 되었고 캐릭터의 레벨은 60이 되었다. 스토리를 보려면 의미없는 숙제 반복이 필요해졌고 미션 클리어에 뿌듯함이 아닌 지루함을 느낄때쯤 여행 떠난다.
아직 얼마나 멀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