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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출근길의 주문 / 이다혜

by 파 2021. 1. 15.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막연한 고민만 있는 여성이라 읽기 시작

후배던 시절 선배에 기대하던 수 많은 것 중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몇 개나 있는가
후배보다 선배 입장에 더 공감하는 시기가 왔는데
선배란 말을 부담스러워만 하는 모습이 부끄럽다
계속해서 후배에 머무려는 본능에 저항하기 힘들다

좋아하지 않아도 존중하고 같이 일할 수 있어야하고
한해 내가 한 일을 정리하는 포트폴리오 갱신 작업을 하고
어제보다 내가 나아졌다면 칭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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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고 윗사람이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꼰대가 되는 건 숨만 쉬어도 가능한 일이다.

아무 뜻 없는데 ‘진의가 뭘까?’라고
고민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기본적으로 상대가 무슨 말을 하면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너무 지나치게 의심하지 말고.
상대의 말을 두 번 세 번 곱씹으며 넘겨짚지 마라.
그건 건강하지 않은 업무 습관인데
그 덫에 빠지기가 정말 쉽다. /강경화 외무부장관

부정적 피드백이 ‘차별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정말 필요한 말조차 거부하게 되고 나 자신은 상처를 입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물며 신도 그러한데, 나약한 인간은 오죽하겠는가.
스스로 돕는 사람이 되자.

한 번 일한 관계에서도 다시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내가 얻은 좋은 기회는 과거 퍼포먼스의 결과다.
지금의 내가 두려워하지 않아야
미래의 내가 더 좋은 기회를 얻는다.

+ 읽어보고 싶은 책

직장살이의 기술
에이미와 이저벨
쇼코의 미소
주목하지 않을 권리
밀크맨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태고의 시간들, 잃어버린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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