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
​

표준화 계약에서 강조하던 것들을 잊고
미시적 동기를 찾아 개개인성을 확보하자

목적지를 무시할때
나의 충적감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자

————
다크호스들의 공통점 : 충족감 fulfillment을 느끼며 삼
어떤 일에서 우수해짐으로써 충족감을 느낀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일에 깊이 몰입하면서 충족감을 느낌

거대 조직을 지휘하는 사람들은
너무 관념적인 전망에 빠져
실제 인간의 본질을 잊은 채
시스템을 사람들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시스템에 맞추려 들기 십상이다
/버트런드 러셀, 영국 철학자

표준화의 진전에서 인간의 표준화보다 더한 재앙도 없다

선택 기회를 박탈하는 것
이것은 표준화가 효율적으로
개개인성을 소멸시키는
가장 암묵적인 방법임

자신의 미시적 동기 깨닫기 know your micro-motives
를 위한 비판게임 시도
강하게 일어나는 감정 반응을 이용해
자신의 숨겨진 욕구의 윤곽을 찾아내는 것

사람은 누구나 앞으로 나아가는 자세를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엄지손가락만 내밀고 우두커니 서서
태워주길 기다리는 자세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요
/ 수잔 로저스

적합성이 가장 좋은 기회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개개인성을 활용해 충족감을 추구했고
또 그 결과로 우수성을 획득함

현재의 기회가 아무리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워 보이더라도
더 큰 충족감을 주는 선택지를 선택해야한다
적합성에서 작아보이는 차이가
충족감과 우수성에서 아주 큰 차이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

다크호스들은 선택을 애매하게 얼버무리거나 회피하지도 않고
시험삼아 해보는 식으로 가볍게 다루지도 않는다
다크호스들은 특정 방향에 열정을 쏟기 때문에
과감하게 행동한다
과감하게 행동할 때마다 ‘이것이 내가 나아가려는 방향’임을
세상에 분명히 알리는 것이다

목적지를 무시하라
목적지는 기관들의 관점에서는 중요하지만
충족감의 관점에서 따지면 재앙이다

표준화 계약을 지키는 나라에서
인재 육성 시스템의 설계가 똑같은 이유는
재능(인재)은 흔치 않다는 가정을 취하기 때문
인재 쿼터제의 시행

선택 없는 개인화는 개인화 없는 선택보다
훨씬 억압적인 위험성의 소지가 있음
사람들의 개개인성에 맞춰주기만 하고
참다운 선택을 부여하지 않는 시스템은
무제한의 통제력을 지닌 시스템이 됨

민주주의적 능력주의는
충족감의 추구를 기꺼이 사회에 빚진 의무로
바라볼 의지가 있어야만 제대로 기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