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 역시 몸사려야해 정도였지
페미니스트란 단어를 언급하며
젠더의 문제로 확장되는게 중요할까 생각했다
여성의 인권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적이 없었다
딱히 관심 분야는 아니지만
그냥 이슈화되고 있는 책이길래
별 생각없이 심심하면 봐야지 정도로 꺼내보는 중인데
어제 날짜로 급 터진 사건과
문화예술계 일련의 이야기들을 둘러보다보니
이보다 시의 적절한 책도 없네 싶다
본능적으로 조심해오던게
성별에 따라서는
의식조차 하지 않을 수 있는 영역이라는게
새삼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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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인해 발생하는 권력의 불균형
약자의 어쩔 수 없는 호의
느긋해서 예의 없는 기득권자
모르니 알려달라..
페미니즘이란 주제외에서도
이 말을 듣고 노력하다
내가 더 상처받은 기억들이 문득 떠오르며
권력의 불균형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보편적 상황이였구나라는 생각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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