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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나 홀로 미식수업

by 파 2016. 1. 12.

먹는것에 진지해져 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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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동안은 뭐 이런사람이 다 있어? 싶었는데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음


[오스카 와일드 - 천연은 인공을 모방한다]

인공적 작품들로 먼저 자연을 접하는 사태
인공이 빠진 천연이란 없으며
직감적으로 느끼는것, 생각하는것이야 말로
인공적이고 작위로 가득 찬 것이라는 사실 인식해야한다 말함

현대 사회에서 인공적인 것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거 불가
자연스러운 자신이야 말로 가장 인공적인 것

반성이 필요함
되돌아보고 점검해야함


[Lifestyle]

세련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해 반성의 칼날을 겨눠야 함

자신의 기호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취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말할 수 있는 자격생김

편견을 통해 사물을 보게 됨
편견이 뭔지 알고 객관적으로 인식해야함
편견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해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최고인가를 물어야 함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해고 왜 인지에 대해 의식하고 있어야함.
자신의 입장과 가치관이 명확해짐

처음에는 알기 쉬운것부터 시작해
점점 세련되고 개성있는것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높은 차원의 예술, 본직적인 예술의 향해 나아감

그릇 미적 감각을 키우려면 무조건 사는 방법밖에 없다
생활속에 그릇을 들여 놓아야 한다


[브리야 사바랭 - 미식예찬의 저자]

당신이 무슨 음식을 좋아하는지 말해보라.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라고 단언함


[미식]

미각을 향상시키고 예민하게 만드는 방법은 맛있는거 지속적으로 먹는거
내가 맛있다고 느끼면 충분하다는건
한쪽으로 치우친거고 맛의 세계의 넓이와 깊이 모르는 것
맛의 세계를 둘러보기 위한 기본도구인 나침반조차 갖추지 못한거임

매너의 기본은 타인을 침해하지 않는것
오랜세월을 거쳐 다듬어진 테이블 매너란
다양한 타인과 함께 있을 때 질서를 지켜 타인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배려의 축적임
자유란 본질을 파악했느냐에 달려 있음


저렇게 단정하듯 말하는게 재수없으면서도 한편으론 부러움


비단 먹는거 뿐만이 아니라 퀄리와 프라이스 둘다, 칼리테프리 챙기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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