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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완벽한 케이크의 맛 / 김혜진

by 파 2024. 3. 31.

작가가 처음 붙인 제목이었다는 '하지 않아서 좋은 일이' 더 좋다. 결론에 이르르지 않는, 그 책임을 독자에게 떠넘기는 글에서 케이크라는 보상이 제목이 된게 썩 어울린다 느껴지지 않는다. 읽는 도중 자꾸 떠오르는 나의 기억들에 갑갑함이 더해갔고, 난 케이크를 먹지 못했다. 먹었어도 체한거 같은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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