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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k

모두 같은 달을 보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 / 김동조

by 파 2020. 10. 2.

금융업계에서 트레이더로 일하며
경제와 금융에 대한 유료 블로그를 운영한다

독립적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 느껴서인지
일기장 훔처보듯 흥미롭다
자유를 사랑하고 원칙대로 살기를 소망한다

———
읽은 책을 덮고 글을 써야 한다
이 책은 내 생각에 어떤 영향을 줬는가
이 책을 읽고 어떤 순간이 떠올랐는가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자극이 될 수고 읶고
너무 감동받았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올 수도 있다

자산이 별로 없는데 월급은 고정돼 있고
상과와 연동되지 않는 직장에 다닌다면
예측가능하지만 지루하고 답답한 삶일 가능성이 높다
능력도, 열심히 할 생각도 없는 사람이
성과와 직접 연동되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삶은 괴로울 것이다

늦게 자는 건 욕망이지만 일찍 일어나는 건 열정인 경우가 많다. 생활의 평정을 유지하며 삶을 앞으로 끌고 가는 방법은 읾딕 일어나는 것이다

직접 대리운전 사업응 한다는 건
수 많은 문제와 매일 당면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대리운전 기사 역시 매일 많은 문제와 마주치겠지만
그 문제을 해결한다고 일당이나 전체 수입이 올라가는 건 아니다.
결국 문제의 본질은 문제의 수준일 것이다.

독자의 수준을 끌어올려야지
독자의 수준으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

좋은 에세이를 쓰는 건 어렵다
지나친 자의식과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일상
솔직함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멋스럽기만 한 문장
근거 없는 우울과 대상 없는 고독은
좋은 에세이를 쓰는 데 독이다.

돈이 없어도 인간은 고궈할 수 있디만 자유를 얻기는 어렵다.
자유를 얻지 못한 인간의 고귀함은 늘 아슬아슬하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원칙이라 부를 만한 것이 있느냐와
그 원칙에 따라 살 용기가 있는지일 것이다

모호하고 정의할 수 없는 행복 같은 것을 목표로 삼으면
삶 자체고 모호해진다.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예를 다해 거절하면 무례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는 방식이
무례를 전제로 할 필요는 없다

삶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혁신할 구석이 너무 많아서다

인간을 망치는 건 과도한 자의식이다
쪽팔린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가가 삶을 바꾼다

대안 없는 삶을 싫어한다
운명적이라고 생각해야만 하는 상황은 끔찍하다
대안을 가지러면 늘 필요한 것보다
조금 더 생각하고 노력해야한다

무라카미 류의 평생 이어질 좋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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