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 Think

오블완 13

2024. 11. 19. 10:33

몸이 무겁고 눈이 감긴다
지금부터 준비하면 늦늘텐데
시간차 써보까 잠깐 생각하다
아슬아슬한 시간이 일어난다

빠르게 준비를 했다면
시간 안에 갈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합리적 선택과 자기 합리화의 경계에서
게으름이 파고든다

사무실에는 노트북이 없었다
이대로라면 언제 잘려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문뜩 든다
정신을 좀 차려야한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은 느긋했고 정신은 아직 멍했다
해야 할 일을 내가 찾아야한다
해야만 하는 일로 삶을 채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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