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 Think

변화와 생기

2021. 8. 2. 13:00

재택근무도 벌써 4주차가 되었다. 이벤트성으로 생각한 기간이 일상이되자 슬슬 루틴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택근무 장점 중 하나인 맛있는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기와
단점 중 하나인 광합성 및 운동 부족을 뒤바꿔본다.

집에서 내린 것 보다 심각하게 맛없지도 않고 5분 거리 카페 왕복에 얼마나 많은 비타민D가 생성되었겠는가 싶다. 그럼에도 작은 변화 하나가 일상에 생기를 더한다. 반대로 어쩌다 조금 생긴 생기가 변화를 만든건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지점에 있는 생기가 반갑다. 소소한 생기가 쌓여 삶을 살아낼 힘이 되는걸까 생각해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