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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이매진 / 진중권
파
2010. 8. 18. 14:16
이것은 영화비평이 아니라 담론이라고 먼저 밝히는 저자.
영화를 즐겨보는 편도, 취향이 발달한 편도 아니라는 그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참 수다스러웠다.
어떤거는 영화 내용 관련, 어떤거는 영화 그 자체 관련,
영화 선택도 왔다갔다 우연으로.
미학오딧세이와 같은 구성의 책을 보다 이 책을 보니
참 엉성하고 대충 만든 듯 보이지만
출판 계획 없이 잡지연재 하던거 출판한거라 하니
그럴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든다.
딱 수다 느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 할 거리 잔뜩 주는 수다.
맞던 틀리던 같던 다르던,
난 자신의 생각이 명확히 있는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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