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 Think

언니네 이발관

2016. 10. 23. 13:48

2015년 12월 26일
상암동 거리를 수 시간 배회하며
그 두 곡을 무한반복 들었고
일년도 채 끌고가지 못할 일에
너무 많은걸 쏟아부었다

우연히 접하게 되었던 이석원씨의 산문집에 호기심을 키우고
마침내 구하게 된 그의 예전 글을 읽던 중
또 다시 우연의 기회가 겹쳐 공연장까지 오게된다

그때의 감정, 지금의 상태, 의외의 무대가 중첩된다
무언가 뭉근한데 이 기분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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