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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 크리스토퍼 놀란
파
2010. 8. 8. 15:53
기억과 증거. 해석된 사실의 부정확함.
무엇이 정말 진실일까?
내가 믿는것? 아님 주변 사람들 믿는다는것?
절대 진실이라고 생각하던 그 어떤 사실도 사실,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사회가 속이건, 사람이 속이건 나 자신이 속이건.
이 세상에 절대 진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난 이런 생각이 조금은 무섭고 쓸쓸한데
그래서 더욱 믿어보고 진실로 대하려 노력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의 내면 속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불신이란 늪은
한번 잡은 나의 발을 놓아주지 않는다.
그 늪에서 완전히 자유로운자, 과연 존재할까?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원래 새로운 시도란
아이디어 그 자체 보다는 샐행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혼자사는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모르겠는게 나 자신이고,
정말 어렵거든.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수도 없이 반문해 보았을까?
반대했을 수 많은 사람들의 의견까지 깍고 다듬어
하나의 영화로 멋지게 완성시켰을 놀란감독의 능력과 열정에 찬탄하며
당신 역시 멋져.
- 인셉션 후 놀란감도 영화 찾아보면서 제일 다시 보고팠던 메멘토를 다시보면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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